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최정재시인의마을'은 시인 최정재 님이 운영하는 독특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이곳은 시골집의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정재 시인은 고향인 당진으로 돌아와 옛집을 수리하고,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요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최정재시인의마을'이 탄생하였으며, 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방 능이 백숙으로, 10여 가지의 한약재와 능이버섯을 넣어 한 시간 이상 푹 끓여낸 보양식입니다. 특히, 주변 마을 농장에서 길러진 토종닭을 사용하여 쫄깃한 식감과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합니다. 백숙을 다 드신 후 남은 국물에 찰밥을 넣어 만든 죽은 별미로 손꼽힙니다.
또한, 묵밥도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새콤달콤한 국물에 김치와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려 묵과 밥을 함께 먹는 이 요리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식당의 외관은 마치 시골 할머니 댁을 연상시키며, 내부에는 옛날 TV, 전화기, 마루와 황토벽 등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덕분에 방문객들은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아리 바비큐라는 새로운 메뉴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항아리에 돼지고기를 매달아 숯불에 훈연하여 익히는 이 요리는, 기름이 쏙 빠져 담백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단,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정재시인의마을'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시인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음식 이상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고대로 457-7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문의: 010-8997-8057
방문 시, 미리 예약하시면 더욱 원활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의 분위기와 음식을 미리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당진 맛집)능이버섯 백숙과 묵밥 당진 현지인 맛집! 당진 여행 필수코스](https://www.youtube.com/watch?v=xMuMMf8FCds&utm_source=chatgpt.com)